(앵커)
최근 강원도 강릉을 지역구로 한 권성동 전 국회의원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내년 4월 7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내년 보궐선거를 이끌 지역 수장을 선출하고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나섰습니다.
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잡니다. (기자)
권성동 전 국회의원이 징역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강릉에선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35조에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매년 한 차례,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일 120일 전인 올해 12월 8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내년 3월 18일부터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4월 2일과 3일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4월 7일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본투표가 실시됩니다.
현재까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강릉에서만 실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 결과가 대법원에서 2월 말까지 당선무효형으로 확정될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4월 7일에 함께 치러집니다.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수도권의 한 인쇄업체와 가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보궐선거 준비에 나섰습니다.
* [김선정/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 선거1계장] "올해 12월 8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며 본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27년 3월 18일과 19일 양일입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보궐선거를 위해 투표용지 인쇄 가계약 및 개표소 확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소 확보에 대한 계획 등 보궐선거 체제에 돌입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최욱철 전 국회의원을 강릉시지역위원장 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 전화INT ▶ [최욱철/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 대행] "강릉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고, 힘 있는 여당과 지역위원회,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어서 강릉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실력과 성과를 평가받는 선거로..."
국민의힘도 이번 주 이양수 국회의원을 강원도당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 전화INT ▶ [이양수/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내년 강릉 보궐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서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 선정 단계부터 투명한 절차를 거쳐서 경쟁력 있는 인물을 내세워..."
특히, 전국 유일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인 만큼 지역에서 터를 닦아온 후보가 나서게 될지,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이뤄질지도 지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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