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재검토할 전담팀 구성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업이 중단되거나 계획이 바뀔 경우 막대한 비용 손실과 혼란이 우려돼 시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전반을 재검토하라는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의 지시 이후, 시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사를 멈추거나 계획을 바꾸면 막대한 비용은 물론, 시공사와 법적 분쟁 등 사회적 혼란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광주특별시 관계자 (음성변조)
"대다수가 이건 논의하면 괜히 논란만 일으키고, 시정 소모적이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20km 가운데 이미 굴착이 진행된 곳만 8km가 넘는 상황.
이 구간을 모두 메우는데 드는 비용과 기간은 사실상 공사를 마치는 것과 맞먹는다는 게 도시철도건설본부의 계산입니다.
아직 시공사조차 선정하지 못한 7공구와 10공구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사업 계획이 수정된다면, 노선이 중간에 끊기면서 2호선의 핵심인 순환선 기능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
(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전반을 다시 검토해 보라는 민형배 시장의 지시는 인수위원회의 제안과도 맞닿아있습니다."
한 달 전 당시 민형배 당선인 인수위는 도시철도 2호선과 광천상무선 등 현재 추진 중인 대형 교통사업의 재정 부담과 미래 수요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현재 계획이 적절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광주시 측은 이번 민 시장의 지시 역시 늘어난 공사비와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2년 기본계획 확정 이후 20년 넘게 공론화를 거쳐 시민 합의로 추진돼온 사업인 만큼,
사업을 재검토할 전담팀을 꾸리라는 시장의 지시만으로도 지역 사회에 파장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민 시장이 전담팀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천홍희입니다. //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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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khw7****@n****.com
2026-08-21 22:03
이런거도 완공 못하면 특별시장 깜냥 안되는거지~~3호선도 증축해도 모자랄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