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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만루포' 악몽 딛고…KIA, 8월 1위 롯데와 '안방 진검승부'

이재원 기자 입력 2026-08-24 14:53:31 수정 2026-08-24 17:48:35 조회수 49

(앵커)
6연승을 달리리던 기아 타이거즈가 최하위 키움에 충격적인 끝내기를 당하고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마무리 이의리를 비롯해 흔들리는 마운드를 빠르게 수습하는 게 시급해졌는데요.

이번주에 치러지는 안방에서의 상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7대 2, 다섯점을 앞선 채 맞이했던 9회말 수비.

승리를 굳히는 듯했던 경기는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EFFECT / 키움 김재현 끝내기 만루홈런 타격음 & 관중 함성 (고척돔)]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가 시속 155km의 몸쪽 직구를 던졌지만, 통한의 끝내기 역전 만루포를 얻어맞았습니다.

7대 8의 충격적인 패배로 KIA의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무엇보다 마무리로 전환한 뒤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다 첫 실점을 끝내기 만루포로 허용한 좌완 에이스 이의리가 빠르게 충격을 털어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 박재홍 /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다들힘들죠. 그런데 이럴때 조금 더 집중을 해서 불펜쪽에서 조금 그 기대치가 나온다면 기아가 더 순항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쉬어갈 틈도 없이 더 험난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IA는 이번주에 안방에서 8월 승률 1위를 달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치릅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KIA가 7승 1무 4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롯데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KIA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롯데전 1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시라카와를 선발로 내세웠고, 롯데는 비슬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고척의 충격을 털어내고 안방 6연전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가을야구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KIA의 진짜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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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 스포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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