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에서 강릉까지 국토를 횡단하는 동서축 철도망의 마지막 퍼즐,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첫삽을 뜬지 2년 반이 지났는데요.
지금 어디까지 진척됐을까요?
원주문화방송, 유나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원주역 인근에 자리 잡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2공구.
총 연장 22.2km 가운데 강원권 9.8km 공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터널과 교량 2개가 포함돼 있는데..
관통 공사로 중장비가 분주히 들락거리는 터널 입구 2곳이 눈에 띄고,
섬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의 기둥도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자) "제가 서있는 이곳이 여주와 원주를 잇는 복선전철 건설 현장입니다. 터널 굴착 등 주요 공정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상·하행 선로가 나란히 붙어 이어지다가 종착지인 서원주역에 가까워지면서 상선과 하선이 V자로 갈라집니다.
서울 방향인 상선은 기존 중앙선과 연결되고 강릉 방향인 하선은 서원주역으로 들어갑니다.
이는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기존 중앙선을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설계된 겁니다.
공사 중인 터널 아래 다른 철도가 지나는 구간이 있어 지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밀 시공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권육훈/여주원주복선전철2공구 감리단장 "판교부터 시작을 해서 강릉까지 단절돼 있는 구간입니다. 연결시키는 키블록 공사이고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제 거점을 연결시키는 의미가 큽니다. 철도 교통 편의를 제공을 하고 강원권의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현재 계획상, 공사가 완료되면 KTX 이음과 전동차 EMU150이 운행할 예정입니다.
판교에서 여주까지는 수도권 전철을 타고, 여주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합니다.
1조 9백35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33.3%.
산을 관통하는 터널과 교량공사가 진행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을 잇는 새로운 철도망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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