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2차 이전 공공기관 모셔오자.. 무한경쟁 시작

김철원 기자 입력 2026-09-03 17:12:54 수정 2026-09-03 20:53:15 조회수 85

(앵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정부가 오늘(3) 2차 공공기관 이전 일정과 대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이전 대상기관들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한다는 겁니다.

특별시는 다른 자치단체들과 알짜 공공기관들을 모셔오기 위한 무한경쟁을 시작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밝힌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원칙을 보면 내년부터 최대한 많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보내고 기존 혁신도시를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 한성숙 국무총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들을) 직접 배치해 지역 거점의 힘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옮겨오는 공공기관들은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조성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전대상 350개 공공기관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목표로 하는 공공기관은 46개입니다.

(cg) 그 중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는 기관은 농도인 점을 감안한 농협중앙회와 한국전력 본사를 발판 삼은 발전소 5개사의 통합본사 등 10여개 기관입니다.

특별시는 간부 공무원들로 조를 구성해 이전대상 기관 기획조정실장과 노조위원장들을 만나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손명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기획관
"정주여건 개선이랄지 인센티브 제공을 요청하고 있어서 통합특별시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대해 추가로 구체적으로 다듬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과 별개로 기존 지역내 기관들의 통폐합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대구·부산·강원전문과학관과 합쳐 가칭 ‘국립과학관’으로 바뀌고

광주의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 통합됩니다.

여수광양항만관리주식회사와 목포 고하도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역시 다른 지역의 성격이 비슷한 기관과 통합되는데 정부 기능개혁안에 포함된 광주전남 소재 기관은 모두 7곳입니다.

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에 따른 특례로 대통령과 총리가 공공기관을 특별시에 우선 배치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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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김철원 one@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 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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