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에서 '대만 파빌리온' 명칭 사용을 두고 중국 측이 반발하며 관련 파장이 지방외교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중국 파빌리온 큐레이터들은 오늘(3) 광주 하정웅미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작가들은 비엔날레에 심혈을 기울여왔지만, 주최 측이 정치적 요소가 예술의 영역에 개입하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철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도 당초 오는 6일 예정했던 통합시의회 공식 방문과 우호 교류 일정을 취소 통보했습니다.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도 여수세계섬박람회장 홍보관 철수를 통보하는 등 명칭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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