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현대·신세계, 대형 유통기업들의 랜드마크 경쟁 본격화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9-04 14:44:58 수정 2026-09-04 17:22:29 조회수 93

(앵커)
광주의 핵심 입지인 광천동, 임동 일대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속도전과 초대형 주거단지 분양,

여기에 광주터미널 현대화 사업까지 맞물려 대형 유통기업들의 랜드마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 초대형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는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모두 4315세대인 초대형 주거단지의 경우 오늘(4)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1차로 전체 물량의 75퍼센트에 해당하는 3216세대가 우선 공급됩니다.

무엇보다 주거와 상업, 녹지 인프라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 정은수/광주특별시 수완동
"초등학교도 있고 여기 쇼핑몰도 있고 하니까 약간 알바를 하거나 아니면 놀러 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이럴 때도 이 단지 내에서 다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 1월에 공사를 시작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역시 202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1.4배 규모에다 실내 식물원을 갖추고 있어 광주의 새로운 명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구양금/광주특별시 수완동
"어디 찾아기기 위해서 백화점 따로 가고 어디 가기 위해서 뭐 따로 가고 이러잖아요. 근데 이제 그런 부분들이 다른 데 가지 않고 여기 안에서 모든 게 다 이루어지고.."

광주 신세계는 광천동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터미널 현대화와 백화점 확장, 특급호텔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9년 상반기에 백화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대형 유통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광천동과 임동 일대가 유동 인구를 수용할 핵심 배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비즈니스와 함께 관광 수요를 흡수할 고급 숙박과 문화 인프라 거점 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우승범 /초대형 주거단지 시행사 과장
"(광주에)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가 확정이 됐고 여기는 사실상 문화의 중심지로서 어떻게 보면은 도심과 구도심, 그리고 산업지와 그리고 상업지를 연결시키는 그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대규모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는 만큼 교통 혼잡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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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방송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기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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