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뿐 아니라, 보석 같은 여수의 섬들에서도 함께 펼쳐집니다.
여 :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레저 스포츠부터 깎아지른 해안 절벽길 트레킹까지,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자) "저는 지금 백야항 선착장에 나와 있습니다. 개도는 이곳 백야항과 여수 여객터미널 두 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개도에는 과연 어떤 즐길 거리가 있을지 제가 직접 배를 타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배로 15분을 달려 도착한 개도.
버스정류장에는 섬 이곳저곳을 즐길 수 있는 투어버스 시간표가 붙어있고, 곳곳에는 스팟투어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자 샤워시설과 취사시설 등이 마련된 캠핑장이 나옵니다.
(기자) "캠핑장 바로 옆에는 해양레저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렇게 저처럼 유유자적 물 위를 누비는 수상 자전거를 타거나 잔잔한 물결 위를 가로지르는 카약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생 바다와 함께해 온 주민들에게도 레저 스포츠는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임철현 / 개도 주민 "좋고 힐링이 되네요. 바다에 배를 많이 타고 다니지만 이거 타보니까 더 재밌고 애들도 와서 타고,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두 달 동안 즐길 수 있는 섬 음식 시연회와 드론 체험 등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 다른 부행사장인 금오도로 발길을 옮겨봤습니다.
(기자) "이곳 금오도 함구미항에 발을 디디면 바로 비렁길 1코스가 시작되는데요.
핸드폰으로 모바일 앱을 깔고 코스별로 스탬프를 모으면 섬 박람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비렁길 탐방로를 오르며,
관광객들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습니다.
* 여재선 / 관광객 "풍광도 좋고. 그냥 느끼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고. 눈도 즐겁고."
금오도에는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캠핑장이 조성돼 있고, 섬 주민과 함께 바다로 나가는 유료 선상 낚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별 자세한 프로그램은 여수세계섬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