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한걸음더] 광주특별시 첫 조직개편안 제출.."3청사 기능 분산"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9-08 16:44:11 수정 2026-09-08 19:28:03 조회수 60

(앵커)
통합 이후 처음 진행되는 광주특별시의 조직 개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안은 3개 청사에 기능을 균형 있게 나누는 분산 배치가 핵심인데요.

광주특별시의 조직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천홍희 기자가 한걸음 더 들어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광주특별시가 첫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중복 조직은 줄이고, 반도체 등 핵심 사업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면서

본청 조직은 4실 7본부 24국에서 4실 8본부 28국으로 확대됐습니다.

개편의 핵심은 '3개 청사 기능 균형 배치’입니다.

광주와 무안, 동부 등 3개 청사에 주요 기능을 나누고 청사마다 상주하는 부시장을 두는 책임부시장 체제입니다.

[ CG1 ] 행정문화부시장이 맡는 광주청사는 기획조정실과 인사정책관 등을 배치해 기획과 인사 기능에 무게를 뒀습니다.

[ CG2 ] 인공지능을 비롯해 문화예술, 5.18과 관련된 국들도 광주청사에 배치됐습니다.

[ CG3 ] 균형발전부시장과 시민주권부시장이 맡는 무안 청사는 재정기획본부를 새로 만들어 예산과 재정 기능을 총괄합니다.

[ CG4 ] 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에너지산업본부,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프로젝트 추진단 등도 무안청사에 배치됩니다.

[ CG5 ] 동부청사는 산업경제부시장이 이끌며 성장투자유치본부를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 기능에 초점을 뒀습니다. //

균형 발전 차원에서 동부청사의 부서를 기존 12개에서 23개로 2배 가까이 늘려 행정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CG7 ] 시장 직속 기구로 반도체사업지원실과 지역보건의료혁신본부를 새로 만든 점도 주목됩니다. //

반도체 생산시설 조성과 전남 국립의대 갈등,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시장이 직접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역 갈등을 줄이기 위해 기능 분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정작 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목표와 효과는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심철의 /
"개편안에 대한 목적이나 필요성이나 왜 이 조직 개편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 조직개편안 초안 단계인만큼,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조직의 기능과 배치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조직 개편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광주특별시의 조직이 어떤 모습으로 확정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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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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