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첫 '코스트코' 가시화…교통·상생 과제는?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9-09 17:51:08 수정 2026-09-09 19:07:42 조회수 69

(앵커)
전남광주 첫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순천점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앞서 교통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순천시도 입점에 대비해 지역상생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순천 해룡면 선월지구.

전남광주 최초로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들어섭니다.

선월지구 사업시행사와 코스트코는 지난 4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심은 언제 첫 삽을 뜨냐에 쏠립니다.

순천시와 인근 지자체는 물론, 광주권과 경남 서부에서도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인접한 만큼 교통 혼잡이 예상돼 관련 대책을 관계기관이 협의 중입니다.

교통 심의가 마무리되면 인허가 절차를 밟아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장 개점은 기존 2028년 하반기에서 이듬해 상반기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순천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대비해 본격적인 상생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CG2] 조만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사회, 전문가, 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

관련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인데 상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인재 채용, 지역 상품 판로 확대 등 '순천형 상생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최종용 / 순천시 지역경제팀장
"향후 코스트코에 제출해야 되는 지역 협력 계획서에 반영을 협의하고 실제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입니다."

순천시의회 역시 무조건적인 반대 대신, 실질적인 지원책을 상생안에 담아내겠다는 입장입니다.

* 정광현 /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대형 유통시설 입점에 그런 긍정적인 효과를 살리면서도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함께 지혜를 좀 모아야 될 것 같습니다."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기대와 상권 잠식이라는 우려 속에,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이 공존할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