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교육.
무엇보다도 미래세대가 ESG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할텐데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ESG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작은 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때로는 시끌벅적하게, 때로는 진지한 표정으로 몰두합니다.
해남 산이정원에서 열린 'ESG 상상학교'.
학생들은 밀웜의 분변토와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들면서 순환하는 자연의 가치를 배웁니다.
* 최웅철 / ESG 관련 업체 대표 "이론 학습같은 경우엔 아이들이 지나가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라는게 애들 뇌리속에 훨씬 더 깊게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번 체험형 ESG교육은 목포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기자)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직접 만들고 대화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ESG를 몸소 깨우쳤습니다."
* 정한서 / 목포북교초 6학년 "ESG요? 환경 생각하고 플라스틱같은 재활용품을 재사용하는 그런 프로그램? 밀웜 똥으로 화분 만들었는데 이렇게 만드니까 뿌듯했어요"
ESG 상상학교는 우리 지역의 '공간'과 우리 지역의 '사람'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ESG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ESG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이영구 / 목포북교초 교사 "현장에 나와서 (수업)하면 이렇게 전문가 선생님들과 같이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SG 상상학교는 이번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활동을 되돌아보는 마무리 전시를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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