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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고장 완도에 ‘국내 첫 국립 수산박물관'

문연철 기자 입력 2026-09-18 14:58:03 수정 2026-09-19 17:05:20 조회수 35

(앵커)
우리나라 수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곳에 담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이 완도에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수산업 전문 국립박물관으로,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기자)
해상왕 장보고의 청해진 유적이 남아 있는 완도읍 장좌리 일대입니다.

이곳 4만 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사업비 천138억 원을 들여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들어섭니다.

전통 어업과 어촌문화부터 수산물 가공과 유통, K-수산식품과 스마트양식까지,

우리나라 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곳에서 보여주는 국내 첫 수산업 전문 국립박물관입니다.

전복과 해조류 등 국내 대표 수산물 생산지이자 장보고의 해양 역사를 간직한 완도라는 점도 박물관 건립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김신 / 완도군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군인 만큼 완도의 해양,수산의 역사, 자원 등을 박물관에 담아내고 수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건립을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시작된 정밀 발굴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완도군은 남은 국유지 세 필지를 매입한 뒤 오는 11월 해양수산부와 건립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 방현수 / 완도군 해양수산과장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은) 해수부에서 실시설계 계획 공모를 추진할 겁니다. 공모를 추진해서 28년도에 착공을 해서 2030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예정지 주변에는 장보고기념관과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 등 해양 역사문화 자원도 밀집해 있습니다.

박물관이 들어서면 이들 시설과 연계해 수산업과 장보고의 해양 역사를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관광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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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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