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남태평양 밀리환초에 강제 동원됐던 광주 출신 고 이재용 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테이프가 시민단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기증됐습니다.
1908년 광주 양림동에서 태어난 고 이재용 씨는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33살의 나이에 일본 해군 수송선에 실려 비행장 활주로 건설 공사 현장에 투입됐으며, 녹음테이프에는 "하루에 한 끼밖에 안 줬다"는 등 처참했던 강제 노동의 상황이 담겼습니다.
자료를 기증한 고 이재용 씨의 딸 이주연 씨는 "일본 때문에 우리 민족이 고통받았던 역사적 사실이 한 사람한테라도 더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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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