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자율주행부터 정원박람회까지…전남·광주-울산 광역 동맹 뜬다

김철원 기자 입력 2026-09-28 16:20:48 수정 2026-09-28 17:45:48 조회수 48

(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울산광역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자율주행 실증사업 등 기존 국비 사업에 더해, 석유화학과 문화 분야로까지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현직 울산시장이 오월 영령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자리에는 울산시 간부 공무원들도 대거 동행했습니다.

김 시장이 직접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찾은 이유는 현대차와 기아 등 대기업 자동차 제조사를 품고 있는 두 도시의 단순한 제조업 시너지를 넘어 여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두 도시는 최근 공동 공모를 통해 2개의 대형 국비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자율주행 자동차실증도시 사업, 약 1천억원대 국비사업인데요. 광주와 울산이 함께 하게 되었고요. 580억원 짜리 휴머노이드 사업도 국비사업으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양 도시는 여수와 울산의 석유화학 산업을 연계하고,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순천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의 폭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타 지자체와 이 같은 광역 단위의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둘이 힘을 합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유리한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런 점에 겁나게 기대가 됩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더 많은 울산 기업들이 전남광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고 더 많은 전남광주의 청년들이 울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시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더 좋아지는 결과를..."

민주화와 산업화를 상징하는 두 도시의 이번 만남이 자동차로 4시간 거리라는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진정한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원
김철원 one@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 행정 담당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