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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방촌마을 ‘통째로’ 국가유산 추진

문연철 기자 입력 2026-10-04 10:33:56 수정 2026-10-04 13:13:28 조회수 34

(앵커)
400년 넘게 이어온 장흥 위씨 집성촌, 방촌마을.

고택과 석장승 등 국가민속문화유산 4건에 이어 올해 별신제까지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마을 전체의 역사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흥군이 방촌마을 전체를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기자)
장흥 관산읍 방촌마을.

돌담길을 따라 들어서면 수백 년 된 고택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400년 넘게 이어온 장흥 위씨 집성촌으로 존재고택과 신와고택, 오헌고택, 방촌리 석장승 등 4건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 고인돌 90여 기도 남아있습니다.

* 위성호 / 방촌마을 이장
"(방촌마을은)옛날 백제시대부터 고려 말까지 장흥 치소(행정기관)가 있었던 지역으로서 문화적이나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가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마을 입구의 석장승은 정월대보름 별신제의 신격으로 모셔지며 마을 공동체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별신제가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옛 건축유산과 공동체의 생활문화가 함께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방촌마을 전체를 국가유산으로 지정하자는 논의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장흥군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을 전체를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 조수선 / 장흥군 학예연구사
"국가유산지정 신청 사전에 주민 의견을 청취를 해야 돼서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고요.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시와 국가유산청에 지정 신청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고택과 전통문화까지, 방촌마을의 역사 전체를 하나의 유산으로 보존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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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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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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