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통합시 출범 100일 여론조사①] 민형배 부정 평가 54.3%.."지역 갈등 심화"

천홍희 기자 입력 2026-10-07 17:09:12 수정 2026-10-07 18:07:55 조회수 66

(앵커)
광주문화방송이 창사 62주년, 그리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민형배 통합시장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역시 지난 조사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먼저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직무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 34.1%, 부정 평가 54.3%로 부정 평가가 20.2%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민선 9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실시한 지난 8월 여론조사 때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부정 평가는 19.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광주권이 29.6%로 가장 낮았고 서부권 31.8%, 동부권 38.3% 순이었습니다.

[ CG3-1 ] 지난 8월 조사와 비교하면 서부권의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지역 간 갈등 심화'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인사와 조직 개편 등 공무원 조직 불안정', '반도체 산단 등 현안 해결 지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취임 초에 관망하거나 유보적인 입장으로 있던 분들이 부정적 평가로 많이 돌아서고 있다는 겁니다."

김대중 통합교육감의 경우도 부정평가가 늘었습니다.

김 교육감의 직무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 37%, 부정 평가 40.5%로 오차 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 CG6 ] 지난 8월 조사와 비교하면 부정 평가가 14.3%포인트 상승하며 긍정 평가를 역전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중부권과 서부권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던 반면, 광주권은 긍정 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 CG8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와 관련해서는 긍정 평가 57.1%, 부정 평가 41.6%로 격차는 15.5%포인트였습니다.

[ CG9 ] 하지만 지난 8월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18.3%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21.7%포인트 상승하며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문화방송과 뉴시스 전남광주본부, 무등일보 등 지역 언론 3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론조사 개요]

조사 의뢰 : 광주MBC, 뉴시스전남광주취재본부, 무등일보 조사기간 : 2026년 10월 3~5일(3일간) 조사기관 : (주)한길리서치 조사대상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 : 1001명 조사방법 : 무선 RDD ARS 100% 응답률: 0.5% 피조사자 선정방법 및 가중값 산출 적용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가중값 부여 (2026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수집된 자료는 편집, 부조화, 자료 정제의 과정을 거쳐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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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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