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주에서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범행 후 한 차례 풀려나 마을로 돌아오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졌는데요.
남성은 다시 구속됐지만, 주민들은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나주의 한 마을에서 이웃에 사는 8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긴급체포 필요성을 두고 경찰과 검찰의 판단이 엇갈리면서 체포 직후 한 차례 풀려났습니다.
(기자)
남성이 다시 체포돼 구속되기까지 10여일.
남성이 다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피해자와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과거에도 성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 마을 주민 (음성변조)
"두 번을 재범을 했던 교도소를 갔다 오고. 마을에 소문이 나 있던.."
남성은 다시 구속됐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성을 피해 마을을 떠난 주민도 있다는 증언이 나옵니다.
* 피해 여성 아들 (음성변조)
"이사 간 사람도 있고 그러죠. (피의자가 징역을) 얼마 안 살고 나오면은 저도 어머니 모시고 (이사) 갈 수 밖에 없어요. 무서워서 어떻게 살겠어요.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주민들은 남성이 다시 마을로 돌아올 경우 비슷한 범죄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 마을 주민 (음성변조)
"도저히 못 살겄어요. 제2의 범죄는 우리 차례야. 앞으로."
여성단체는 반복되는 성범죄를 막기 위해 처벌과 재범 방지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 김미리내 /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제대로 처벌이 되지 않는 게 일차적으로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재범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법의 형량을 높인다거나, 양형에 더 영향을 준다거나.."
과거에도 성범죄로 처벌받았지만, 또다시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반복되는 성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과 함께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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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