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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가을을 따라" 지오 마라톤

박수인 기자 입력 2026-10-10 12:29:01 수정 2026-10-10 16:55:52 조회수 59

(앵커)
무등산의 가을 경치를 품고 달리는 제5회 무등산권 지오 마라톤이 오늘 화순과 담양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천6백50명의 달리기 동호인들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세 번째 인증을 함께 기념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한 가을 아침

달리기에 더없이 좋은 날에 전국의 내로라하는 건각들이 화순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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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광주 서석교회 달리기 동호회) "다치지 않고 즐겁게 건강하게 잘 뛰다 오겠습니다. 하나 둘 셋 파이팅!"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무등산권 지오 마라톤에 천6백50 명의 달리기 동호인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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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 장왕현, 장산 (곡성) "처음 가족들이랑 10km 나왔는데요. 오늘 건강하게 아무 이상 없이 완주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출발!!)

30km 주자들을 시작으로 하프 코스와 10km, 그리고 무등산 지오 마라톤의 상징 코스인 5.18km 주자들이 차례로 출발합니다.

달리기 코스를 따라 무등산과 백아산 자락, 물염 적벽과 가사문학권의 아름다운 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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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캐스터, 윤여춘 해설위원 "너무 멋지지 안습니까?" "화면을 보아도 한 폭의 산수화잖아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꼭 달리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가을이 내려앉은 시골길을 산책하듯 돌아오는 2km 걷기는 아이들이 동행한 가족에게 인기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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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선, 심예하 (경기도 성남시) "(힘들지 않아요?) 졸려요. "다음에는 마라톤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딸애가 뛰는 걸 좋아해가지고."

출발한 지 한 시간이 채 안 돼 5.18 코스 참가자들 먼저 결승점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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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5.18km 남성 1등) "작년에도 참석을 하긴 했었는데 그때는 10km 나갔는데 오늘은 5.18km 참가하게 됐는데, 일단 거두절미하고 1등으로 들어온 게 제일 기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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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5.18km 여성 1등) "코스가 평지만 있고 이래가지고 지루하지 않고 그래가지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인증을 기념한 오늘 마라톤 참가자들은 지난 네 차례 대회의 코스별 기록을 모두 앞당기며 새로 갈아치웠습니다.

MBC 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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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박수인 suin@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문화 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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