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지역방송에 대한 공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어제(12)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역방송의 존립을 우려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한 건데요.
지역방송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며 지원 예산 확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역방송의 소멸을 지방자치와 지역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지방 정부에 대한 감시가 약화하고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정보가 확산하면서 이른바 '뉴스 사막화'가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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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국회 과방위/청주 흥덕) "지역방송이 사라지면 지역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지역의 목소리가 사라지면 지방자치와 지역 민주주의 기반이 약해집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역·중소방송이 민주주의 공론장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지역방송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지역·중소방송의 광고 매출이 불과 4년 만에 40%나 급감한 것과 관련해 단순한 산업 차원의 접근이 아닌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국회 과방위가 내년도 지역·중소방송 지원 예산을 늘렸는데도 정작 정부안에는 축소 반영된 것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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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국회 과방위/청주 흥덕) "다시 저희 상임위에서 예산 심사할 때 증액해서 보낼 테니까 기획예산처를 반드시 설득해서 지역방송사가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을 드립니다."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위원회의 역량 부족으로 그런 부분들이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고, 올해 예산에서는 국회에서 그런 노력을 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지역방송 중장기 계획 수립과 탐사·기획보도 강화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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