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경기를 13대 1 대승으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가 이제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툽니다.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 있는 데다 투타 모두 상승세를 타면서 선수단의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영상 / 잠실야구장 전경, 마지막 아웃카운트, KIA 선수단 환호]
44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의 숱한 명승부가 펼쳐졌던 잠실야구장.
그 역사의 마지막 승자는 KIA 타이거즈였습니다.
LG를 13대 1로 대파하며 준플레이오프 3연승.
잠실의 마지막 경기를 역사적인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영상 / 김도영 만루홈런, 나성범 홈런]
KIA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살아난 타선입니다.
김도영은 만루홈런으로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고, 나성범도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중심타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제가 더 적극적이지 않으면 조금 (케네디 상대) 결과가 안좋게 나와가지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타이밍을 앞에 잡고 그렇게 했던게 지금 좋게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 나성범 / KIA 타이거즈 주장 "어떻게든지 저희는 계속 이길 수 있을만큼 위로 올라갈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플레이오프 가서 삼성이란 팀이랑 정말 좋은 경기 할 수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상대는 정규시즌 2위 삼성.
올 시즌 16차례 맞대결에서 KIA가 9승 7패로 앞섰습니다.
총득점에서도 107대 84로 삼성을 압도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동안 24점을 뽑아낸 타선에, 3연승으로 체력 부담을 줄인 마운드까지.
투타 모두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으로 차오르고 있습니다.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되고, 이제 두려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저희가 도전하는 마음으로 강하게 한 번 붙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44년 역사의 잠실야구장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KIA.
이제 무대를 대구로 옮겨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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