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출전하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해남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스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갤러리들로 대회장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해남에서 열린 LPGA 투어 개막 첫 날.
경기관람을 위해 몰려든 갤러리로 대회장 곳곳이 북적입니다.
한국에서 유명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 이지영·이지숙 / 광주특별시 장성군
"저는 김세영 선수 응원합니다./ 저는 방신실 선수 좋아합니다." "공만 내려놓고 마음의 선으로 퍼팅하는 그런 자세 좋아합니다./ 저는 방프로 신인때부터 그냥 좋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여자 골프선수 84명이 출전했습니다.
전날 연습라운드 때 보다 잦아든 바람에 쾌청한 가을하늘까지 펼쳐지면서 날씨 운도 따랐습니다.
지역에서 흔치않은 국제 스포츠행사에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인근 주민들도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 최정호 광주특별시 해남군
"(해남주민이라) 50% 할인을 받고 왔습니다. 골프 마니아으로서는 좋은 프로들의 경기를 볼수 있고 참가를 할 수 있으니까.."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주관사와 지자체들은 홍보부스를 통해 각종 이벤트와 체험 활동, 관광정보 등을 제공했고, 인근 해남 산이정원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직거래장터가 마련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유치한 해남군은 올해도 6만여 명의 갤러리와 관계자가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지역 관광지와 상권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노봉진 해남군 스포츠마케팅 팀장
"(지난해) 대회가 끝나고나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여기 파인비치에 오셔가지고 골프도 치시고 관광도 하시고 하는 부수적인 후속효과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편 대회 첫날인 1라운드에서는 요시다 유리와 카리스 데이비슨이 6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유해란은 선두에 1타 뒤진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이븐파로 공동 40위에 머물렀습니다.
MBC 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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