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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구서도 화력 폭발…한국시리즈 향해 첫 승

이재원 기자 입력 2026-10-26 21:46:06 수정 2026-10-26 21:46:40 조회수 61

(앵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대 1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초반부터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압도했지만, 선발 네일이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는 돌발 변수도 있었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현장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상 / 3회 카스트로 투런홈런, 타구 궤적, KIA 응원석]

카스트로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고, 쭉쭉 뻗어간 타구가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3회초 터진 통쾌한 투런홈런.

KIA가 넉 점 차로 달아나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움켜쥡니다.

[포즈]

기아는 출발부터 거침없었습니다.

1회초 투아웃 이후 김도영이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고,

카스트로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먼저 두 점을 뽑았습니다.

삼성 선발 페덱은 첫 회에만 공 32개를 던지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4회에는 한준수까지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난 KIA의 방망이가 대구에서도 불을 뿜었습니다.

* 이하영 / 기아타이거즈 팬
"진짜 하늘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너무 좋았어요"

마운드에서는 선발 네일이 삼성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첫 회 단 5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고, 4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하지만 5회말 돌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네일이 던진 공이 삼성 박승규의 머리를 맞히면서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습니다.

급히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김영웅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이의리 등 불펜진이 효과적으로 삼성의 타선을 막냈고, KIA는 선발 투수 퇴장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 엄유상 / KIA 타이거즈 팬
' 1차전 승리하고, 2차전 3차전 연승해서 바로 한국 시리즈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역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7%.

(스탠드업) 타이거즈는 대구에서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 취재 : 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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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 스포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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