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타선의 상승세가 대구에서도 빛났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영상 / 카스트로 투런홈런, 한준수 솔로홈런]
잠실에서 폭발했던 KIA의 방망이는 대구에서도 식지 않았습니다.
카스트로의 투런홈런과 한준수의 솔로홈런.
그리고, 김도영의 출루와 도루, 여기에 나성범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삼성 마운드를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연승으로 끌어올린 타격감이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겁니다.
* 카스트로 / KIA 타이거즈 "(야구는)저 한명만 뛰는게 아니고, 김도영 한명만 뛰는게 아니고 9명의 선수 모두 뛰는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저희의 위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9명이 뛰는 모습 항상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 네일 호투, 헤드샷 퇴장, 정해영 등판]
하지만 마운드에서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네일이 5회말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면서 불펜이 일찍 가동된 겁니다.
* 이의리 /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형이 제일 경험이 많고 하니까 제일 먼저 뛰어 나가서 좀 급하게 준비를 했고, 또 해영이 형이 준비를 잘해서 잘 막은 것 같습니다"
이제 관심은 오늘 열리는 2차전입니다.
삼성의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KIA는 타선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도 선발 올러가 얼마나 많은 이닝을 책임지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1차전에서 일찍 가동된 불펜의 체력 부담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올러가 올라가는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꼭 2차전도 승리할 수 있도록 이기고 광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상 / 1차전 승리 세리머니, KIA 원정 응원석]
(스탠드업) 대구 원정에서도 기선을 제압한 KIA.
오늘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안방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됩니다.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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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교육 스포츠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