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승부는 원점으로, 홈에서 결정 짓는다

이재원 기자 입력 2026-10-28 00:44:32 수정 2026-10-28 05:42:38 조회수 64

(앵커)
KIA 타이거즈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대 8로 패하며 대구 원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선발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연승 행진도 멈췄는데요.

이제 승부는 광주로 옮겨집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KIA였습니다.

3회초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지만, 곧바로 뒤집혔습니다.

3회말 투아웃 이후 선발 올러가 연속 안타를 맞은데 이어 디아즈에게 투런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넉점을 내줬습니다.

5회에는 이의리의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실점까지 나왔고, 이후에도 추가점을 허용하면서 기아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타선도 삼성 선발 후라도의 정교한 제구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기아의 가을 야구 연승 행진도 멈춰섰습니다.

하지만 대구까지 찾아온 KIA 팬들은 끝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큰 점수 차에도 1루 관중석을 붉게 물들이며 홈에서의 반격을 기원했습니다.

* 김인권/KIA 타이거즈 팬
"매번 이길 수 있겠습니까? 광주로 가서 꼭 코리안 시리즈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 진보현/KIA 타이거즈 팬
"플레이오프 이겨서 한국 시리즈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승부는 광주로 옮겨집니다.

KIA는 선발 마운드의 안정과 함께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와 공격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안게 됐습니다.

3차전 선발로 시라카와를 예고한 이범호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습니다.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3차전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 선수고요. 3차전 홈으로 돌아가서 준비하기 때문에 3차전도 좋은 경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원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기아.

광주에서 열리는 두 게임을 모두 이긴다면 KIA는 안방 팬들 앞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김 환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 스포츠 담당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