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IA 타이거즈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안방인 광주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는데요.
이제 KIA는 오늘(30일)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방에서 다시 승리의 기세를 되찾으했던 KIA.
챔피언스필드는 붉은 응원 물결로 가득했지만, 경기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기아는 1회초 삼성 디아즈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말 김태군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곧바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지만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1·2번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아쉬웠습니다.
상위 타순에서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하면서 중심타선으로 이어지는 득점 기회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중심 타선 제외한 다른 타자들이 좀 더 컨디션이 올라와야 될 것 같은데..오늘 투수도 투수지만 공략 못한게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아는 경기의 주도권을 삼성에게 내준 채 계속 끌려 다녔고, 김도영과 나성범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불펜의 힘 차이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KIA는 4대 6으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로 밀려나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됐습니다.
* 국승후 / KIA타이거즈 팬
"저희는 1, 2번도 강하기 때문에 저희는 충분히 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문규식 / KIA타이거즈 팬
"플레이오프에서 3승 먼저 해가지고 올라간다음에 코리안 시리즈에서 저희(기아 타이거즈)가 무패이기 때문에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4차전에서 패한다면 KIA의 가을야구는 그대로 끝납니다.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마지막 반격에 나서는 호랑이 군단의 승리를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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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교육 스포츠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