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전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정규시즌 3위에 올랐고, 홈 관중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KIA의 올 시즌 성과와 과제를 이재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 시즌 KIA는 출발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8위에 머문 데다 뚜렷한 전력 보강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FA로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하위권으로 분류됐습니다.
[영상] 홈런
예상을 뒤집은 건 강력한 장타력이었습니다.
[영상] 홈런
(투명C.G) 김도영이 45개의 홈런으로 홈란왕에 올랐고, 나성범과 카스트로도 힘을 보탰습니다.
팀 홈런은 174개로 리그 2위, 장타율은 1위에 올랐습니다.
마운드도 제 몫을 해냈습니다.
[영상] 투수
올러와 네일이 선발진을 이끌었고, 팀 평균자책점은 4.27로 리그 3위를 기록했습니다.
투타의 활약을 앞세운 KIA는 79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3위에 올랐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LG를 3연승으로 제압했고,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종 5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전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었습니다.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11.12 "젊은 선수들, 그리고 베테랑 선수들자기 할 몫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이 그래도 조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게 저희가 올 시즌에 그래도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을 하고요.."
팬들의 응원도 어느 해보다 뜨거웠습니다.
[영상] 응원
(투명CG) 올 시즌 광주 챔피언스필드에는 130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영상] 응원
기대 이상의 성적과 역대 최다 관중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둔 KIA.
이제는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선수층을 두껍게 만드는 것이 과제입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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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교육 스포츠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