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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 들인 목포 새 여객부두…3만 톤급도 거뜬

박혜진 기자 입력 2026-11-03 16:33:56 수정 2026-11-03 18:36:43 조회수 77

(앵커)
목포내항에 대형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는 새로운 부두가 완공됐습니다.

기존에는 접안시설이 부족해 대형 여객선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여객선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이 얼마나 개선될지,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수협 물양장으로 사용되던 목포내항 부지에 새로운 여객부두가 들어섰습니다.

CG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450여억 원을 투입해 길이 270m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CG 기존 부두는 최대 4천 톤급 선박까지만 접안할 수 있어 대형 여객선이 정박하기 어려웠습니다.

선박이 부두에 제대로 접안하지 못한 상태에서 승객들이 오르내려야 해 안전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 최 호/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
"(기존에는) 부두 연장이 짧고 (배가) 항로에 돌출돼 있었는데 그러다 보면 실제로 승하선 하실 때 배가 흔들려서 탑승객들이 위험하실 수 있고 실제 여객선을 접·이안 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자)
새 부두는 기존보다 7배 이상 큰 3만 톤 급 대형 카페리선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공사 기간 삼학도 임시터미널을 이용했던 제주행 카페리선도 앞으로는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됩니다.

접안 여건과 이용 편의성이 개선됨에 따라 카페리선 운영사는 가족 단위 탑승객 증가에 대비해 선박 리뉴얼 공사도 마쳤습니다.

*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
"우리 목포역과 근간의 거리에 있는 이 항이 결국은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고요."

이번 부두 완공으로 목포내항은 기존 1만 톤급 부두에 더해 3만 톤급 대형 여객선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습니다.

다만 늘어난 항만 수용 능력이 실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목포해수청은 향후 대형 선박이 추가로 유치되면 부두를 250m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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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박혜진 hj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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