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너지 신기술의 장 ‘빅스포 2026’ 개막

정용욱 기자 입력 2026-11-04 15:29:29 수정 2026-11-04 16:41:53 조회수 134

(앵커)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공장이 추진되면서 대규모 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할 첨단 전력 인프라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이같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차세대 전력 기술의 장, '빅스포 2026'이 오늘 개막했는데요.

박람회 현장을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량에 탑재된 이동형 ESS 장치입니다.

공연장 등의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거나 전력이 부족한 곳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이동 충전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 권오균/이동형 ESS 제조업체 전무 "전기차 그 다음에 전동 건설기계의 전원을 직접 찾아가서 전원을 보급할 수 있는 장치가 되겠습니다"

가벼우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필름형 태양전지는 건물이나 자동차, 비닐하우스 외관에 부착이 가능해 기존 태양전지보다 적용 가능 범위가 훨씬 더 넓습니다.

* 김수민/필름형 태양전지 업체 부실장 "필름형 태양전지이기 때문에 좀 더 원활하게 우주 태양전지 쪽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을 주제로 한 한국전력 에너지 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열한번째인 이번 행사는 특히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전력 혁신기술의 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190여 개 참가 기업들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초전도 송전 시스템과 초고압 직류송전,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AI 기반 지능형 전력망 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단 0.1초의 정전도 허용되지 않는 반도체 생산라인에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된 겁니다.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이 기술들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이끌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앞당길 명확한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올해 행사의 또 다른 한 축은 '스타트업 투자관'입니다.

에너지와 인공지능, 친환경 등의 100개 유망기업과 39개 투자사가 참여해 기술과 자본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펼칩니다.

또 40여개 세션에 달하는 전문 컨퍼런스와 발명기술혁신대전도 함께 열려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를 공유합니다.

전력 혁신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이번 에너지 박람회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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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방송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기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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