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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MBC 특집 공동 생방송 <김광석이 김정호를 만났을 때> 제256회 이달의 PD상 수상

광주·대구MBC 특집 공동 생방송 <김광석이 김정호를 만났을 때> 제256회 이달의 PD상 수상

심사위원회 “추억 선물, 자연스럽게 지역감정 해소 기여” 평가


   광주MBC와 대구MBC 공동 라디오 생방송 <김광석이 김정호를 만났을 때>(연출 김귀빈, 최동운, 작가 주시온, 조인희, 진행 박혜림, 윤윤선)가 한국PD연합회가 시상하는 제256회 이달의 PD상(라디오지역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6월 광주 남구 펭귄마을 양림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광석이 김정호를 만났을 때>는 광주와 대구를 대표하는 전설의 두 가수를 후배 뮤지션들이 소환해본다는 기획 의도로 광주‧대구MBC가 첫 공동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삼십대 초반의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김정호(1952~1985)와 김광석(1964~1996). 광주MBC와 대구MBC는 양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의 가수를 다시 부르며 오늘날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들을 조명하고, 두 지역의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동서 화합의 기회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광주에서 들리는 대구 사투리의 노래, 대구에서 들리는 광주 사투리가 정겹게 들린다”며 “광주와 대구를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잇는 프로그램 기획이 돋보이며, 청취자에게 추억을 선물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감정 해소에도 기여했다”고 평했습니다.


   1988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PD상은 방송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건강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거나 프로그램 제작 여건 개선, 표현의 자유 신장, 국민의 알 권리 보호 등의 활동이나 업적을 통해 사회발전이나 방송발전에 기여한 PD를 시상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