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랜선오월길> 5.18언론상 수상

  광주MBC 특별생방송 <랜선오월길>(연출 백재훈 최선영 한가름 이해원, 진행 김귀빈 박혜진)이 제11회 5.18언론상(뉴미디어콘텐츠부문)을 수상했습니다.

  5.18 41주년을 맞아 지난 5월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5.18과 관련된 역사적 공간을 재조명했습니다. 특히 코비드19로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불가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 내 학교에서 동시에 라이브로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5.18 당시의 공간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교육 콘텐츠 형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80년 당시 항쟁에 참여한 10대의 이야기를 2021년 현재의 10대에게 부담 없이 전달한 형식이 참신했고, 50명의 학생을 인터넷으로 연결,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5·18 후속세대들의 참여·주도형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측면에서도 높이 살만했다. 스튜디오 토크 비중이 많았는데, 광주의 진실을 오염시키고 있는 가짜뉴스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대목들이 돋보였다. 선입견 없이 5·18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시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8월 24일(화) 5.18기념재단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