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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집 다큐멘터리 <이름도 남김없이>, 2020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 수상 등록일 : 2020-12-14 09:51
광주MBC 5.18 특집 다큐멘터리 <이름도 남김없이>
2020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 수상
심사위원회 “5.18 진실 알린 수작” 평가
5.18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방송된 광주MBC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이름도 남김없이>(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구성 김인정, 영상 이정현)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시상하는 ‘2020 광주전남민주언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름도 남김없이>는 80년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연대가 어떻게 구현됐는지 조명한 프로그램입니다.
1부 <우리가 광주였다> 편에서는 5.18 때 헬기 사격을 직접 목격한 미국의 데이비드 돌린저 씨의 증언을 비롯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윤상원 대변인의 통역을 40년 만에 찾아내 소개했으며, 2부 <그 후로도 오랫동안> 편에서는 5.18 마지막 수배자 고(故) 윤한봉 선생이 미국 망명 생활을 하면서 동포사회에 뿌린 광주정신을 살펴봤습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문병훈 광주전남민언련 고문)는 “응모작에 대해 지역성, 공익성, 민주주의 기여도, 기획의도, 완성도 등 다섯 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며, <이름도 남김없이>에 대해 “그동안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으나 조명받지 못했던 국내외 인사들을 다룬 수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광주전남민주언론대상은 지역 언론의 정체성 확립과 바른 언론의 상을 제시하기 위해 한 해 동안의 지역 신문과 방송,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12월 11일(금) 저녁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