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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최초 발포자가 국립묘지에-보도, 제12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등록일 : 2019-01-30 09:55

5.18 최초 발포자가 국립묘지에-보도, 제12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김인정・강성우・박재욱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최초 발포자가 국립묘지에 안장돼있다는 사실을 단독으로 밝혀 보도한 김인정, 강성우, 박재욱 기자가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안형준)와 한국방송학회(회장 주정민)과 시상하는 제12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뉴스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19일~2019년 1월 4일 광주MBC 뉴스를 통해 보도된 제하의 뉴스에서는 5.18 최초 발포자가 국립묘지에 안장돼있다는 사실을 단독으로 밝혀낸바 있습니다.
또한 후속 취재를 통해 계엄군 국가유공자 보훈심사 문서 등 문서를 단독으로 입수하고 전문을 분석해 군사정권 당시 이 서류가 조작됐음을 확인한 것은 물론 시민군이 무장하기 전 총상을 입고도 시민군에게 총을 맞았다고 주장해 국가유공자가 된 사례 등 허술한 국가유공자 심사도 밝혀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출품작의 양뿐만 아니라 수준도 매우 높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각 방송사들이 저널리즘 자체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증거로 보인다. 광주MBC는 취재진의 문제의식과 노력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은 1월 29일(화) 오전 11시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렸습니다.


방송기자상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와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고 나아가 정의로운 사회와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제정됐으며, 매달 우수한 뉴스와 보도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시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