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5.18다큐 두 개의 일기, 제11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등록일 : 2018-07-03 09:49
<두 개의 일기>, 제11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80년 5.18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전두환 신군부의 불의에 맞섰던 광주 출신 윤상원 열사와 70년대 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대구 출신 전태일 열사의 관계를 조명한 광주MBC 5.18 38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방송 5월 27일, 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촬영 박재욱)를 제작한 김철원, 박재욱 기자가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안형준)가 시상하는 제11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광주MBC의 5.18특집 <두 개의 일기>가 역사적 지평을 넓힌 참신한 시도로 높이 평가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언뜻 상관이 없어 보이는 두 인물을 ‘노동’과 ‘민주화’라는 주제로 엮어서 구성한 테마와 함께, 미국까지 찾아가 취재를 완성한 노고가 단연 돋보였던 것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6월 27일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한편 방송기자상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와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고 나아가 정의로운 사회와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제정됐으며, 매달 우수한 뉴스와 보도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연말에는 한국방송기자대상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