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 수상 등록일 : 2017-12-15 14:25


광주MBC 5.18 발포명령자 추적 보도


2017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 수상


  80년 5.18 당시 발포 명령의 진실을 추적한 광주MBC 보도 '5.18 당시 백악관 회의 '닉 플랫' 문건 단독 보도 및 5.18 발포명령자 추적 보도'가 광주전남민주언론연합이 시상하는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5월 방송된 이번 수상작은  5.18 당시 미국 관계자들을 현지 인터뷰하고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는 등 5.18 발포명령자 진실규명에 다가선 보도물이며, 김인정, 김철원, 강성우 기자, 최선영 PD, 김지연 작가 등 제작진과 협업 취재를 했던 미국의 언론인 팀 셔록 기자가 함께 수상합니다.


  심사위원회는 “저널리즘이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지역 언론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언제부턴가 5.18기간이 다가오면 지역 언론들이 관성적으로 5.18보도를 해오던 터에 광주MBC의 5.18관련 보도는 치밀함과 치열함이 돋보였다. 특히 작은 단서를 놓치지 않고 5.18의 주요 원인제공자로 지목돼 왔던 미국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언론노조 MBC 광주/목포/여수지부가 특별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은 지역 언론의 정체성 확립과 바른 언론 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역의 신문과 방송, 인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2017년 12월 15일(금) 오후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