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오월길 걷기 스마트엔티어링, 이달의 피디상 수상

  광주MBC가 지난 5월 방송한 <오월길 걷기 스마트엔티어링>(연출 황동현, 작가 박현주, 정유라)이 한국PD연합회가 시상하는 제195회 이달의 피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5.18 스마트엔티어링은 대중매체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5.18 콘텐츠로서, 80년 5월의 사적지를 참가자들이 직접 걸으며 민주화의 열망을 느끼고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생방송을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행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방송 참여를 유도해 현장의 느낌을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모든 청취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쌍방향 네트워크로서 라디오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5.18민주화운동이 처음 일어난 전남대 정문을 비롯해 주요 사적지인 서구 농성광장, 남구 기독병원, 그리고 동구 홍림교 네 곳에서 출발해 13곳의 사적지를 돌아 5.18 최후 장소인 전남도청으로 모이는 행사로서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한바 있습니다.

  이달의 피디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5일 광주MBC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