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김철원, 이정현 기자 2015년 한국방송기자대상 수상

  광주MBC 김철원, 이정현 기자가 한국방송기자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손관수)와 한국방송학회(회장 정재철)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방송기자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뉴스와 기획보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다섯 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김철원, 이정현 기자는 ‘개인정보 무단조회 행정소송 승소’ 보도로 지역뉴스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개인정보 무단조회 행정소송 승소’는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한 사실을 자체 감사를 통해 밝혀놓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 보도로서, 행정소송을 통해 수사기관의 개인정보 무단 조회 실태를 끈질기게 파헤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광주MBC는 정보공개 청구에서 소송 승소까지 2년6개월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수사시관의 불법 관행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방송기자대상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와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향하고, 나아가 정의로운 사회와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매달 우수한 뉴스와 보도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시상하며 연말에는 한국방송기자대상을 시상합니다.

  2015년 한국방송기자대상 시상식은 지난 1월 29일(금)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