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광주MBC, 한국방송대상 2개 부문 수상 등록일 : 2015-08-25 14:39
광주MBC, 방송계 최고 권위 ‘한국방송대상’ 2개 부문 수상
32년간 라디오 진행한 이창수 DJ, <시대의 벽을 넘은 여성> 최선영 PD 수상 영예
시상식 9월3일 15시 MBC TV 전국 생방송
방송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광주MBC가 2개 부문을 차지했습니다. 광주MBC는 음악전문 프로그램을 32년간 진행하며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창수 국장이 지역방송진흥부문을, 광주・대전・춘천MBC가 공동제작한 <시대의 벽을 넘은 여성>(연출 최선영)이 지역다큐멘터리TV부문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지역방송진흥부문을 수상한 이창수 DJ는 1983년 광주MBC에 입사한 이래 <살롱음악회> <천재음악가 정율성> <현장음악회> <푸른음악회> <굿모닝FM 이창수입니다> 등 다양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32년 동안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하며 광주 전남의 대표적인 라디오방송 DJ로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는 등 음악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지역다큐멘터리TV부문을 수상한 <시대의 벽을 넘은 여성>은 한국 근대기에 여성에 대한 편견이 팽배한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여성들의 조명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특히 광주MBC는 평생을 여성교육에 힘썼던 김필례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은 무엇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교육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회는 “근대화의 여명기에 금녀의 벽을 깨고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여성시대를 창출했던 선구자적인 여성들의 삶을 진중하게 담아낸 수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시대의 벽을 넘은 여성>은 한국YWCA의 제19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특별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을 차지했습니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9월3일(목) 15시 MBC 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