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의혹투성이 장애인 사업’ 보도,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등록일 : 2011-10-27 16:30
‘의혹투성이 장애인 사업’ 보도,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한신구, 김철원, 김인정, 박재욱, 이정현 기자 7회 연속 보도
엉터리 장애인 사업, 광주시 감사 및 방안 강구 이끌어내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임대근)와 한국방송학회(회장 김훈순)는 제37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뉴스부문 특별상 수상작으로 광주MBC가 보도한 ‘의혹투성이 장애인 사업’ 연속 보도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9월 한신구, 김철원, 김인정, 박재욱, 이정현 기자가 일곱 차례에 걸쳐 연속 보도한 ‘의혹투성이 장애인 사업’은 시 예산만 지원받고 시행하지 않는 장애인 이동 목욕사업을 비롯해 전문성 없는 장애인 상담전화 등 광주장애인총연합회의 엉터리 사업을 집중 고발해 광주시가 감사에 나서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감사 결과 광주MBC가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보조금 회수와 함께 관련자 문책, 사업 중단 등의 조치를 내리고 장애인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이 보도에 대해 “취재의 집요함이 뛰어났고, 특히 취재의 시작부터 사건의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수미일관된 완결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제37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은 지난 9월 서울 및 지역 등 전국의 방송물을 대상으로 한 거시며, 시상식은 10월27일(목)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보도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