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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박동찬 국장, 스피치 메시지 <춤을 추며 말하자> 발간 등록일 : 2011-06-08 10:49

 

“행복한 말하기가 행복한 나를 만든다”



광주MBC 박동찬 국장, 스피치 메시지 <춤을 추며 말하자> 발간













  광주MBC 박동찬 사업국장이 우리 삶에서 소중한 힘을 발휘하는 말하기에 대한 연구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의노트라 할 수 있는 <춤을 추며 말하자>를 펴냈습니다.



  저자는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이래 오랜 시간 진행자와 제작자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언어와 문화를 강의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에서 말하기를 통해 우리의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행복한 말하기를 권합니다.



  특히 “우리는 그동안 ‘말’을 의사소통의 수단으로만 인식해온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방송을 제작하고 진행하면서 말은 곧 사람의 몸이라고 생각했다며 말이야말로 “그 사람의 현재의 모습이자 살아온 모습”이라고 정의합니다.



  기존의 스피치 관련 책들이 협상이나 설득, 발표, 프레젠테이션 등 실용적인 테크닉에 집중한 반면 이 책은 말하기가 “삶의 창작행위이자 성찰”이며, 이를 통해 “개인이 변하고 사회가 구원받을 수 있다”며 말을 문화의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말은 사고와 생활이 퇴적된 문화이기에 단순 학습만으로 말을 잘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하기가 춤을 추듯 신명나야 하며, 이는 삶을 즐겁게 하고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이 책은 △노무현은 비유와 유머의 고수였다 △히딩크는 이야기를 잘 만들었다 △오히려 오바마를 잊어라 등 소주제에서 보듯 우리가 일상에서 접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하며 말이 언어학자나 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시켜줍니다.



  ‘추천의 말’을 쓴 전남대 철학과 노양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론적 접근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또 다른 시각에서 비추어 볼 수 있는 값진 계기를 찾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어떤 말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말이 통하는 사람’, 소통능력이 남다른 사람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춤을 추며 말하자>



6월1일 발행, 지은이 박동찬, 발행처 연장통, 153*223mm, 신국판, A5 ,240쪽, 값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