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영산강 살리기 사업…’ 보도 ‘이달의 기자상’ 수상 등록일 : 2010-08-09 16:28
‘영산강 살리기 사업…’ 보도 김철원, 박재욱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실효성 검증, 수질개선사업 명분 관련 예산 미미 제대로 지적”
‘영산강 살리기 사업, 이대로 좋은가’ 보도를 통해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광주MBC(대표이사 사장 정태성) 김철원, 박재욱 기자가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의 제238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을 수상합니다.
지난 6월14일~18일 5회 연속보도에서 김철원, 박재욱 기자는 준설로 영산강의 수질개선이 가능한지, 보 설치가 수질개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진단하고, 2조 6천억 원의 사업예산 가운데 수질개선 예산은 483억 원으로 1.8%에 불과해 정부가 내세우는 영산강 수질개선의 구호가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꼬집어내는 등 이 사업의 모순과 방향성의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짚어보고 논란을 종합 정리해 방송 당시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습니다.
심사를 맡은 KBS 정필모 해설위원은 “이 작품은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해봤을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사업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극히 미미하다는 것을 제대로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8월17일(화)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창립 46주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