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제35회 한국방송대상 2개 부문 수상

*지역심층보도TV부문 : <위험한 질주 전남 F1>           


            -연출 김낙곤, 윤근수, 김철원 / 영상취재 박재욱

          *지역공로부문 : 이종엽 국장


       

  방송사의 우수한 프로그램 제작을 꾀하고, 방송인의 창작의욕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회장 엄기영)가 시상하는 한국방송대상에서 광주MBC가 지역방송사로는 유일하게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바 있는 광주MBC는 올해도 수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프로그램 제작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지역심층보도TV부문을 수상한 <위험한 질주 전남 F1>은 전남 F1의 사업 타당성을 검증한 프로그램입니다. 호주와 독일, 영국과 말레이시아 등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열고 있는 해외의 사례를 통해 전남 F1 대회가 수익성이 있는 사업인지를 검증하며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지역공로부문을 수상한 이종엽 PD는 36년간 방송제작 현장에서 일하며 지역문화를 깊이 연구하고 이를 문화상품으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왔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현직에 남아있는 최고참 PD이기도 한 그는 그동안 1,200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지역 방송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한국방송대상은 2007년 6월1일부터 2008년 5월31일에 한국방송협회 회원사(자회사 포함) 및 독립제작사가 제작하고 회원사(자회사 포함)의 지상파, 케이블, 위성, DMB 등을 통해 방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7월8일부터 12일(예심), 7월22일~25일(본심)에 비공개로 심사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3일 KBS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