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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항쟁과 언론> 5.18언론상 수상

광주MBC <항쟁과 언론> 5.18언론상 수상

김철원, 이다현, 김상배 기자


  광주MBC가 보도한 <항쟁과 언론>(김철원, 이다현, 김상배 기자)이 2022 제12회 5.18언론상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방송된 <항쟁과 언론>은 1980년 당시 언론이 제 역할과 기능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 고통스러운 역사가 지속됐을까? 광주MBC는 그 질문에 <항쟁과 언론> 기획 보도로 42년 만에 답한 보도입니다. 이 보도에서는 1980년 5월 20일 광주MBC 사옥이 왜 잿더미가 됐는지 재조명했습니다. 계엄군 검열로 허위 보도를 했고, 사실 보도를 요구한 시민들로부터 응징당한 역사를 보여줬습니다. 사건을 넘어 당시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반대해 제작 거부를 결의한 언론인들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이 과정에 5·18 당시 활동했던 언론인 12명을 심층 인터뷰해 200여 쪽에 달하는 녹취록을 정리했습니다. 당시 근무했던 직원 3명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보도입니다.


  심사위원회는 5·18 당시 자기 고백과 반성을 용기 있게 보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역사를 바르게 기록해야 할 책무를 환기한 점, 5·18 당시의 교훈은 현재와 미래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일깨운 점, 당사자의 육성 인터뷰가 사료로 활용될 가치가 있는 점 등을 호평하며 수상작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마항쟁부터 5·18까지 언론의 역사를 자사 시사프로그램인 <시사온(ON)>을 통해 방송했고, 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광주·부산MBC 공동 제작으로 5·18 전국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5.18언론상 시상식은 8월 26일(금) 14시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열립니다.


  5·18언론상은 신군부의 언론통제 상황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의 노력을 선양하고 언론정신의 맥을 잇고자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함께 주최하고 있습니다.


<항쟁과 언론> 유튜브 주소

군부에 꺾인 펜..미완의 취재 https://youtu.be/lFk78SYQIWs

신군부의 언론 통제.."휘두르고, 휘둘렸다" https://youtu.be/6EB0a1DDipw

송고의 길 막혔지만..업도 목숨도 걸었다 https://youtu.be/6VtaFFus7-k

80년 5월, 광주MBC는 왜 잿더미가 됐나 https://youtu.be/UPcVXaocb_Y

오월 기자들의 소망 https://youtu.be/vOkH0sVTBdE

항쟁과 언론 <시사온> https://youtu.be/vfyh4Epy1kc

80년 5월, 광주MBC가 불탄 이유는? https://youtu.be/l3guepT16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