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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보도 제383회 이달의 기자상,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광주MBC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보도 제383회 이달의 기자상,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이다현 기자, 지역MBC 협업 취재 성과



 선거비용을 반납해야 할 후보자들이 반환하지 않고 재출마를 반복하는 실태를 고발한 광주MBC(사장 김낙곤) 보도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시상하는 제383회 이달의 기자상(지역취재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광주MBC 이다현 기자와 전주·춘천MBC, MBC경남이 협업 취재한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연속보도’는 정보공개청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치인 125명이 선거비용 230억 원을 내지 않은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고 이 가운데 8명이 이번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한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특히 지역 MBC 기자들은 각각의 선거 후보 지역의 선관위와 과거·현재 재산 내역을 분석한 뒤 땅과 전답 빌딩을 찾아가 검증하고, 본인의 재산을 가족들의 재산으로 돌려놓은 정황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속 취재를 통해 당선 이후 월급 등으로 지급 능력이 생겼는데도, 여전히 회피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물론 기부를 통해 선거비를 반환한 사례를 찾아내 재산이 있어도 소멸시효가 지나 선거비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변명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MBC의 협력 체계가 이룬 수작이다. 선거인 미반환 추적 보도를 통해 정보공개청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정치인 125명이 선거비용 230억 원을 내지 않은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이 이번 지방선거 출마했다는 사실도 심층적으로 취재해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구조적 문제점도 충실히 다뤄서 기사의 완결성도 깔끔한 기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8월 25일(목)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1990년 제정한 이달의 기자상은 신문, 방송, 통신 등을 통해 보도된 뉴스 가운데 선정하여 시상하며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합니다.


  한편 이 보도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시상하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8월 25일(목) 열렸습니다.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보도 유튜브 링크

  -선거비 먹튀 8명 또 출마‥"예술품을 팔아? 무식한 소양…“(5월27일) https://www.youtube.com/watch?v=4l4l_FfAQeg&list=WL&index=6

  -선거비 먹튀‥4년 전과 바뀐 것 없어 https://www.youtube.com/watch?v=-W64bEnxzuw&list=WL&index=7

  -선거비 반환도 안 됐는데 또 달라?‥"언제 내실 건가요?" (7월15일) https://www.youtube.com/watch?v=PWpBwZMTv9I

  -'선거비 먹튀' 버티면 그만?‥국회는 '뒷짐' (7월21일) https://www.youtube.com/watch?v=wCudh5-MG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