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 기념 보도특집 등록일 : 2006-06-16 12:05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 기념 보도특집



제1부 국회간첩단 사건의 진실


방송 6월17일 오전 8시10분



최근 과거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과거 간첩으로 조작됐던 사건들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자 대부분이 광주, 전남 출신이었던 69년 국회 간첩단 사건의 진실은 아직까지 철저히 은폐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방송사상 최초로 ‘국회간첩단 사건’의 진실을 조명한다. 전남 보성이 지역구였던 공화단의 김규남 의원과 캠브리지대학에서 국제법으로 학위를 받은 학자 박노수가 사형을 당했던 국회간첩단 사건. 69년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간첩단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취재진은 관련자들을 찾아 국내는 물론이고 캐나다와 영국, 덴마크 등 해외 취재를 했다. 그리고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했다. 또 김규남과 박노수 두 사람의 민족주의적 성향에 대해 조명하고 3선 개헌과 국회간첩단 사건 사이의 얽힌 관계를 파헤친다.



제2부 코펜하겐의 홀로 아리랑


방송 6월24일 오전 8시10분



광주에서 열리는 6·15통일대축전에 참가할 해외 대표단이 156명으로 확정됐다. 그 속에는 광주가 고향인 범민련 해외본부 사무총장이자 6·15통일대축전 행사위 부위원장 임민식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국회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정치적 망명을 택한 지 40년만이었다. 하지만 끝내 임민식은 팔순의 노모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분단의 역사로 인해 이산 아닌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임민식. 그를 통해 해외 통일운동가들의 귀향을 막고 있는 국가보안법의 문제를 조명한다. 그리고 통일시대, 평화인권의 도시 광주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