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나의 도시> 전국MBC계열사TV작품경연대회 대상

<김광석이 김정호를 만났을 때> 이달의 좋은프로그램 수상

    지난해 12월 방송된 <친애하는 나의 도시>(연출 최선영 외)가 전국MBC계열사TV작품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여수MBC, MBC경남이 공동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모든 것이 서울로 집중된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되어온 지역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도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광주의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순천의 디자이너 신수진, 그리고 진주의 사진가 김기종 세 청년이 단 한 명의 게스트를 위한 도시 여행을 설계하고 여행하는 과정을 담으며 지역의 가치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방송된 광주·대구MBC 라디오 특별생방송 <김광석이 김정호를 만났을 때>(연출 김귀빈)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2021년 6월)을 수상했습니다.

   광주 남구 펭귄마을 양림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삼십대 초반의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김정호(1952~1985)와 김광석(1964~1996)를 다시 부르며 오늘날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들을 조명하고, 두 지역의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동서 화합의 기회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