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귀여운 우리딸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에 매달려 사는 평범한 전업주부입니다.
우리 공주님에 대해 몇번 문자 보내고 사연소개 되면 설레여하곤 했는데요..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정.희를 들으면서 문자를 보낼려구 하니 문자가 길어지드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가입하구 들어왔어요^^

1달간의 정~~~말 긴 방학이 끝나고 해방된 1인 엄마입니다.
간만의 자유를 느끼며 오랫만에 혜림씨 목소리 들으면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집 대장 소개할께요.
저희 귀여운 딸랑구는 초등2학년 외동이랍니다.
외동이라서 공부는 물론 저와함께 숙제도,놀이도 함께 대화도함께 휴식도 함께~~~~
완전 한몸!!완전체~~일명 껌딱지랍니다.
공부해주고 하루 세끼차려주는것두 힘든데...놀이도 함께 하자니...
지쳐서 잠깐 허리 좀 붙일려고 자세잡으면 옆에와서 "잘려구?!!~~아니지??" 이럽니다.
하루는 너무 지쳐 "너 빨리 개학하고 학교좀 가~~~" 그랬더니....
우리딸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엄마,정말이야?"
저는 조금 당황했지만 넘 힘들고 짜증도 나서 "그래!너가 엄마 휴식도 안주고 졸졸 따라 다니니까 너무 힘들어"
그랬더니 우리 공주님 귀여운 답변"엄마, 후회하지마! 나 개학하고 학교가면 우리딸 있었을때가 좋았어...그럴걸"
그러면서 엄마 힘내라고 애교부리면서 미소짓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런딸을 어찌 미워합니까~~~ㅎ
가끔은 저를 잃어버린것같아서...우울할때도 많지만...
이런 우리딸이 없다면 정말 못살것 같아요!!
"다혜야, 몇년이 지난 후에도 사춘기가 와도 엄마 뒤 졸졸 따라다닐꺼지?~~그때는 입 닫고 엄마 쳐다보지도 않으면 안된다^^"
9년전까지만해도 아이없이 둘이만 행복하게 살자고 회사 다니면서 오로지 저만을 가꾸며 살던 제가...이렇게 엄가가 되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꿈은 딸이 커서 친구처럼 쇼핑도 함께하고 영화도 같이 보구...그런날을 꿈꾸고 있어요.

혜림씨~~
매일처럼 집에서 청소하며 딸아이 기다리며 <정오의 희망곡> 잘 듣고있습니다.
가끔씩 제 문자 소개도 해주시구요~~
항상 함께할께요^^

아!~~신청곡!!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그리고 우리 모녀가 좋아하는 유재석 삼촌♥
무.도에 나온 유재서&박진영의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