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이벤트!!ㅋ
저는 연상녀 제 남친은 연하남입니다. 그리고 저는 광주여자 그남자는 제주도 남자입니다.
저희는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서로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불꽃같은 사랑을 하였고
100일 기념일날 그남자는 저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저는 그걸 승낙했습니다.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 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히 광주에서 신혼살림을 꾸리고 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요,,
올초 광주로 취업한 신입사원이였는데요(보통 신입직원은 3년정도는 근무하기 마련인데요)
갑자기 어제 7/8일부로 제주도로 발령이 났다고 전해들으면서, 온통 머리 속이 뒤죽박죽 혼란이 왔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이거는 거의 너를 보쌈해가는 수준이라며,,하하)
결혼 준비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당장 이번주가 가고 나면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사연을 올린 이유는
요즘 남여 할것 없이 프로포즈도 답문프로포즈가 있다합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프로포즈 받으면서 제가 받았던 행복을 그 사람 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일생 한번인 결혼인데 그 사람이라고 프로포즈를(감동적인 이벤트) 받고 싶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난생처음 라디오에 처음 사연을 남겨 봅니다.
꼭 사연 소개가 되어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깜짝 이벤트를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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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세상 다주고 내 모든것 다버린다고 해도 아깝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늘 내게 미소를 가르치는 사람 이세상 단 하나 뿐인 내사람..
사랑하는 은형아 안녕~
너를 만난 이후 온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향기로워~ 온통 꽃밭인것 같아~ 아마도 너를 만나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것 같고,
앞으로도 평생 같이 살면서 그 감정을 느낄것 같은 확신이 들었어~ 너란 존재가 나에게 와줘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너가 말했던 것처럼 나에게도 네잎클로버 와 같은 행운이 찾아 온 것 같아
지난주 서로 부모님께 허락도 받고 ,그리고 100일 기념일날 너에게 프로포즈 받고 너무 감동했어. 이제 내차례야~^^
나 아직 서툴고 부족하고 배워야 할게 많지만 앞으로 은형이 너와 함께라면 두려움 없이 잘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
이제 정말 결혼준비 시작인데 서로 잘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결혼식 까지 잘 매듭지었으면 좋겠고
살면서 평생 너의 편이 되어 주는 든든한 친구같은 아내가 될께 그리고 변함 없이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될께~
이런 나와 평생을 함께해 줄꺼지? 결혼해 줄꺼지?^^
앞으로 우리 알콩달콩 예쁘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랑하자~너무너무 사랑해~은형아
신청곡-씨야(seeya)- 결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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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신데 퐈이팅입니다 박혜림DJ님 !!!
아긍 꼭 소개 되길 빌어봅니다.
추카선물로 선물주시면 왕왕왕 감사드립니닷~!!
그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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