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든든한 딸
직장 갔다오면 피곤하지도 않은지 집안일도 스스로 잘 도와주고
집안의 큰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상의하는 그런 딸입니다.
제가 특별히 잘 먹는 빵이 있는데 목포 못난이빵입니다.
그 빵이 먹고 싶다고 하면 꼭 그날 사오더라구요. 제가 한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기특했습니다.
몇일 전엔 처음으로 딸하고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딸이 먼저 같이 보자고 하더라구요..그 마음이 고마워서 같이 보러갔습니다.
평소같으면 피곤해서 안봤을텐데 말이죠..
이 좋은 것을 이제까지 왜 거절하면서 안봤는지요^^
그런데 요새 딸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
나이가 찼는데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직장하고 집만 왔다갔다 하는 것 같고 남자친구도 없는 것 같습니다.
딸이 어서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희망을 담아 이선희의 "인연" 신청곡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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