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오늘 저희 시어머님 칠순 생신 축하해주세요
오늘이 바로 저희 시어머니 칠순 생신입니다!
칠순잔치도 못해드리고 자식들이 먼길 한걸음에 달려가 축하해드려야하는게 마땅하지만
바쁜 6남매 해남까지 먼길 내려오는동안 걱정되고 맘조리신다며 칠순 어머님을 광주까지 올라오시게 했네요...
당신 생신 축하받으러 오는길인데도 자식들 줄 김치며 손수 농사지으신 양파, 마늘 등 한짐을 싸오셨더라구요.
늘 주기만 하시면서도 더 못줘서 안타까워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어린 손주들이 삐뚤빼뚤 글씨로 손수 써내려간 편지하나에 감동하시던 어머니...
정작 생신날 아침엔 서툴지만 큰며느리가 끓인 미역국도 못드시고 가신게
계속 가슴에 남아서 이렇게 방송의 힘이라도 빌려보려합니다.
어머니~! 저 큰며느리에요^^
칠순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효도할수 있게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전북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순창보건의료원
010-655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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