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내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물고기 자리 -이안-
-좋은글중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